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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메시지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며칠 전 대통령이 SNS에 굳이 안 올려도 좋을 글을 올렸다. "코로나 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 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습니까?" 간호사들을 격려하는 형식이나, 파업 중인 의사와 간호사를 갈라놓는 내용이다. 행여 알아듣지 못했을세라(?) 그 아래에 발언의 의도를 더 분명히 해 두었다. "지난 폭염시기, 옥외 선별진료서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방역에 의료진 모두가 애를 썼는데, 굳이 대통령이 나서서 노골적으로 갈라치기를 할 필요가 있었을까? 그나마 사실도..
우리나라만큼 전문직과 일반 샐러리맨 갭이 큰 나라가 있나요? 저나 남편 둘다 특목고 나왔고 남편 의사이고 저 그냥 대기업 다니다 지금 쉬고 있어요 임신 땜에 전 남편이 의사라고 어깨 힘주는 거 이해 안가고 반면 같이 살면서 느끼는 남편의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 그리고 제가 라이센스 없는 일반 직장인이라 회사 충성 다 하지 않으면 언제든 밥줄 날아갈 그런 사기업 노예인게 참 짜증나요 저랑 같이 일했던 남자분 미국 유명 mba 까지 나왔지만 40 대인데 벌써 밥줄 간당간당 해요 그분이 항상 저희 남편 전문직이라 부러워하더라구요 솔직히 남편 지인들 다 의사들 돈버는 스케일 다른게 학창시절에 비슷하게 공부해서 제 주변 지인 (사기업) 들이랑 수입 차이가 큰게 씁쓸해요 우리나라가 유난스러운거 같아요 IMF 이후로 사회가 너무 바뀌었죠 미국만 해도 현지애들 mba 만 나와도 ..
쉬지않고 몇분동안 달릴수 있으세요? 1년동안 걷기운동 꾸준히 했는데 강도를 높이고 싶어서 달리기로 바꾼지 이주정도 됩니다 30분은 계속 달려야한다는데 20분, 3킬로가 한계네요. 20분 뛰고, 20분 걷고, 다시 20분 뜁니다. 30분 계속 달리는게 가능한 날이 올까요? 50대 초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