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언니랑 조카한테 서운하네요 저에게는 첫조카가 올해 29살이예요 . 남자가 아닌 여자 첫조카여서 그런지, 제가 참 잘했어요.. 모든 전자기기는 제가 다 처음 접하게 해준듯하구요. 전자기기뿐만아니라, 선물도 참 많이 사서보내주고 했어요. 그러다 제아이 태어나고부터는 제가 조금 틈하긴했지만 기프트카드 백화점 상품권등도 여러번 보내주고 했어요. 대학생때 방학때이면, 제가 저희회사에 알바로 채용해서 시급도 다른데 보다 더 많이 챙겨주기도 하고... 제가 많이 도와주고 했어요 첫직장이 너무 힘들다고, 저에게 톡으로 자주 애길하길래 늘 조언도 많이해주기도 했구요 어찌 하다 4년을 잘 참고 견뎌주고 도저히 더이상은 못다니겠다며 몇달전에 그만뒀고 시기가 시기인지라, 조카가 우울해할까봐서, 제가 쇼핑이나 하라고 백화점 상품권보내주고 스벅기프트타드 .. 고2맘입니다. 앞으로 1년 어찌 보내야 할까요. 고2맘 수능날 되니 실감나네요. 이제 예비 수험생 엄마가 아니라 수험생 엄마... 내년은 원래대로 수능보니 1년도 안 남았는데 어떻게 1년을 보내야 할까요... 아이가 다 알아서 해와서 대입제도도 하나도 모르는데.. 운전도 완전 새가슴에 초보라 학원라이드도 못하고 전 올 한해 뭘 해야 할까요.. 그냥 밥이나 잘 해주면 될까요? 친정에 집착하는 여자 저희 엄마가 그러셨구요.. 명절에 항상 친정에 2박3일로 가 있어야했고 불편한 시골집이라 가기싫다 잠깐만 있다오자 하면 불편한거 못참는 까탈스러운 성격나쁜애 또는 사회성 낮아서 집에만 있길 좋아하는 특이한 애 취급 받았죠 엄마는 외갓집에 갔을때 가장 행복해하고 형제자매들이랑 같이 떠들고 노는걸 신나하셨습니다.나중에야 엄마가 친정에 대해 유난스럽구나 알게 됐습니다 요리를 싫어하시는 엄마가 할머니가 보내주신 반찬이나 음식재료는 거절하지 못하고 다 받으세요.그게 불효라고 생각하시는듯.. 항상 외할아버지가 저를 부모그늘 아래서 벗어나지 못하는 약한애라고 비난처럼 얘기하셨는데(제가 제돈으로 집사고 제 앞길 잘 가리는데도요) 가끔 생각나면 얘기해드리고 싶어요 외할아버지 큰따님이 가장 못벗어나있다고..ㅋㅋ 아무튼 현.. 이전 1 ··· 81 82 83 84 85 86 87 ··· 2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