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음악은 역시 쇼팽 요즘 하루죙일 들어요.. 위로와 안정을 주네요... 영화 피아니스트의 슈펠만 연주로... 어제저녁먹으며 듣는데 어찌나 좋던지요. 호텔 레스토랑 같앗어요.. 요즘 또 즐겨듣는 백예린 롱베케이션 주제가도 부르는데 중독성강해요 샤이니 엑소 ㅋㅋㅋㅋ 무튼 어려서 엄마가 피아노 가르쳐서 음악을 사랑하게된것같아요 ㅠㅠㅠㅠ 쪼들린 형편에 에슨비대느라... 코로나 시절동안 감기약 한번도 안먹고 립스틱 한개도 안사고 하는일은 반의 반토막이 나버렸죠. 겨우 명맥만 유지중 그러나 생각해보니 건강도 좋아졌고 뱃살도 물론 나왔고 립스틱 한개를 안사고 감기약 한번도 안먹었고 지나가다 스쳐 옷사는거 하나도 안샀고 귀걸이 화장품 전혀 안샀고 쓸데없는 소비를 안해서 건강해진거 같네요. 겸손해지고 매사 감사할수 있게됬고 지구를 생각하게됬고 보다 어려운 나라의 환자들 걱정을 하게됬고 여러가지로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한해 였어요. 이제 백신도 나오고 막바지라 하니 다시 가다듬고 잘 지내고 올한해 마무리 해야겠지요. 앞으로도 이렇게 소비생활 안하고도 살아야할텐데 말이죠. 간사해서 다시 돌아갈수도 있지만 아직은 이렇네요. 밥따로물따로. 한달 되갑니다. 근데 변비는 도대체 언제 좋아지는건가요... 예전엔 정상과 변비 사이를 오가는 상태였는데. 이젠 완전 변비... 이젠 그만해야할 때가 된건지 갈등하다 지금 변비약 한알먹고 이글 쓴답니다.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2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