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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에 나온 청주 사람들 화법 와.. 저 전에 여기에 친구 화법이 너무너무 답답하다고, 약속 정하려 하면 관련 전혀없는 이모티콘을 갑자기 보내거나 쌩뚱맞은 말 (여름이야- 오늘 춥다-) 이런 말을 하거나 해서 결국 애매모호하게 약속도 안잡고, 만나기 싫은가? 싶어서 그날 다른 일정 하고 있으면 당일에 갑자기 연락 와서 만나자 한다고. 그때 댓글들이 그 친구가 만나기 싫은거다 하신분들도 있었는데, 또 제 느낌이 있잖아요 만났을때. 이 친구가 절 싫어하는 건 아닌것 같고. 오히려 20년 친구이고 굉장히 절 가깝게 생각하는 것 같긴한데 약속 잡을때마다 저래서 사람 미치게 하길래, 그동안은 맞춰줬었는데 나이드니 인내심이 줄어드는지 이젠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제가 올해는 아예 처음 약속 잡는 단계에서 저렇게 나오면 저도 딱 끊고, 당일에 만나..
제가 만난 딩크부부들은 사이가 안 좋네요 싱글이고 몇 년 전부터 제 또래 딩크부부들 쉽게 만나요 제가 만난 사람들만 그럴 수도 있지만 둘이 홀가분하게 살려고 선택했을텐데 같이 생활하는 남 처럼 살아요 제가 싱글이고 이야기를 잘 들어줘선지 아님 일회성으로 생각해선지 처음이라며 다들 속을 터놓는데 그 중 부부사이 좋다고 하는 여자는 하나구요 남편이 인생의 빛이라는 그 여자는 시집이 방해하는 것도 아니고 전업이라 쉴 시간도 많은데 늘 다운되어있고 항상 속이 왜 시끄럽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반면 아이가 있는 부부들은 애 키우기 바빠서 감정싸움할 틈이 없는지 남편이 월급 제 때 가져다주고 퇴근 후 아이목욕 정도만 시켜줘도 티격태격하는 거 오래 안 가고 나름 무난하게 지내는 것 같구요 외국에서 옆집 살던 딩크부부는 너무 재밌게 살아 제가 유일하게 부럽다 ..
[속보]문재인 대통령 "일부 교회, 대단히 비상식적..강력 조치" http://news.v.daum.net/v/20200816112520822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교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폭증하며 하루 사이에 279명으로 급격하게 늘었다. 신천지 이후 맞이한 우리 방역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대고비"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대규모 집단 감염원이 되고 있는 일부 교회의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방역 당국의 지속적인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면서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했고, 집단 감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