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정어머니 혼자 사시는 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시어머니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겠네요. 친정엄마가 혼자 사세요. 아빠는 2년전에 돌아가셨고요. 딸둘인 집인데 동생은 결혼해서 4시간거리 지방에 정착했어요. 전 친정이랑 차로 20분거리에 살고요. 70대지만 건강 좋으시고 생활 열심히 하셔서 코로나 전에는 연락 매일하고 2주에 한번정도 만나면서 잘 지냈어요. 엄마도 나름대로 뭐 배우러 다니시고 친구분 만나시고 교회 다니시고요. 그런데 코로나로 2~3월부터 교회는 전혀 못 가시고 배우는 프로그램들도 다 중단 동창모임도 아직까지 다 중단된듯해요. 엄마가 내내 집에만 계셔야 하니 제가 참 신경이 쓰여요. 엄마가 힘들어하시거나 저에게 기대는건 아니지만 챙겨야 한다는... 남편이 좋은 사람이라 외식할 때 먼저 장모님을 챙겨요. 들려서 모시고 가자고요. 시댁은 1시간 거.. 소심한건 형벌이네요 분명 상대가 잘못했는데 싫은 소리하고 걱정되서 후회하는 이 성격 너무 싫어요. 이제까지 그냥 참고 살았는데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는지 선을 넘는거 같아서 앞으로 조심하라고 예의갖춰 말했는데 에휴, 그냥 참을 걸 후회되네요. 저간은 성격 있으세요? 남편의 바람 어느정도의 고통인가요? 너무 믿었던 남편의 바람이 어느정도의 고통일까요? 아는동생이 정말 남편이 잘해주고 힘든거다해주고.. 그러다보니 바보같지만 거짓말좀보태서 남편아니면 인무것도못할정도로 그정도로 남편에게 의존적이게 되었는데 아이가생기고나서 언제부턴가 남편없이 초딩딸하나에 엄청집착하고 아이랑 둘이서 엄청알콩달콩 잘지내더라구요 얼마전 그동생이 덤덤히 아이태어날때쯤 남편이 바람폈었고 그이후 죽을만큼힘들었지만 이젠 덤덤하고 괜찮다고하는데 진짜남일이지만 그럴수가있나싶더라구요 이혼요구까지한다는데.. 그 잘해주던 사람이? 싶고.. 반면 그랬던사람이 바람폈고 이혼요구하는그 과정에 덤덤해진 지금이 될때까지 얼마나 그동생이 상처받고 충격받았을까 싶어요 어떻게 그 과정을 주변에 한마디없이 견뎠을까 너무안타까워요 집에안들어오고 다른여자랑있다는걸 .. 이전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 2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