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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들의수다

추미애 아들 부대장 ''휴가 관련 어떤 외압도 없었다''

추미애 아들 부대장 "휴가 관련 어떤 외압도 없었다"
B중령 인터뷰 "병사들이 오해했을 수도..
행정실수 탓, 군 후배들 불이익 없길"
http://news.v.daum.net/v/20200903133348975


-B중령은 “예하 지휘관이나 참모들이 병사들의 병가나 연가 건의를 정상적으로 했다면 승인권자였던 제 지휘 스타일상 이를 굳이 승인하지 않았을 이유는 없었을 것”이라면서 “그 건의와 승인은 전화나 문자, 카카오톡 등을 통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B중령의 설명대로 서씨의 병가와 관련된 기록들이 부대 내부 시스템에는 기록돼 있다.

-하지만 병무청이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휴가자 명단’ 등의 자료에는 서씨의 병가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은 “서씨의 병가 19일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불법 탈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씨측 변호인은 입장문을 통해 “병가 규정에 따라 국군 양주병원에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병가를 신청했고, 병가 신청에 필요한 서류 일체를 모두 제출했다”며 “상식적으로 보더라도 병가에 대한 결재권자의 명령도 없는데 사병이 병가를 갈 수는 없다”고 의혹을 반박했다.

-B중령은 이번 논란이 행정 미숙과 오류에 기인한 오해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B중령은 “행정 과정의 오류나 실수는 있을 수 있었겠지만 부당한 조치는 없었다”면서 “당시 정황상 간부들의 조치가 병사들에게 세세하게 전달되지 못한 상황에서 제보에 나선 당직병사가 충분히 오해했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해당 부대는 행정 인력이나 전문성이 많이 부족했고, 행정 관련 시스템이 변화하고 있던 시기였다”며 “수천명 규모인 병사들의 행정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행정병이나 장교들이 서류를 일일이 못 챙길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