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신세경이나 임시완..수영까지 다 노관심이었는데.
대사가..스토리가 정말 꽉 차있어요.
특히나 대사가 가슴에 쏙쏙 박혀요.
임시완의 무심한듯 차가움도 배역에 잘 맞고.
신세경의 털털하고 톡톡튀는 모습도 재밌고.
무엇보다 수영캐릭이 정말 매력쩔어요. 너무 당당하고 웃기고.
억지 코믹 아니고 귀엽게 웃기고.
얼마전 명대사는. 백수된 임시완이 엄마 차화연에게
엄마는 내가 백수인데 왜 혼내지 않고 돈 주려고 하냐니까.
너는 날 혼내지 않았는데 내가 너를 어떻게 혼내니..
그러는데. 드라마상에서도 배우로서 아이를 잘 돌보지 못했는데 자식들이 스스로 잘 커줘서 늘 고맙게 여기는 인물이라..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으니 시간 있으면 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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