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맘톡방은 의대맘한테 직접 들어서 있나보다했는데
의전원맘 단톡방은 잘 믿기지가 않았는데 진짜였나보네요!!
와 진짜 최고다
의사 사위 들이기도 무섭겠어요
부부싸움하면 엄마한테 이를듯
2015 국민일보 기사
A씨는 지난 4월 편지를 한 통 받았다. 아들이 다니는 서울의 한 사립대 의대에서 보낸 거였다. 봉투를 열자 ‘학부모회장’이란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의대 강당에서 ‘학부모 총회’를 연다는 초청장이었다.
편지는 총회에 참석하려면 자녀 이름과 학년, 부모 직업, 직장명과 직책 등을 적어 제출하라고 안내했다. 말미에는 ‘일반 학부모 10만원, 대의원 30만원 이상, 임원 50만원 이상’이라는 연회비 설명과 함께 이 학교 병원의 계좌가 인쇄돼 있었다.
A씨는 “초등학교나 중·고교도 아니고 스무 살 넘은 자녀가 다니는 대학에 학부모회가 있다고 해서 의아했는데, 아들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는 학교 측 설명을 듣고 수긍했다. 다른 엄마들이 다 가입하는데 나만 안 할 순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전국 각 대학에서 의대를 중심으로 ‘학부모회’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학부모들은 이런 모임을 통해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한다. 대학은 학부모회에 자녀의 진로·교육·취업 상담과 조언을 제공하고, 학부모회는 돈을 모아 학교에 발전기금을 낸다.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헬리콥터 부모’와 대학의 ‘공생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21일 국민일보 취재팀이 확인한 결과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명문대는 물론 충북대 등 지방 국립대, 가톨릭관동대 등 지방사립대에 의대를 중심으로 학부모회가 조직돼 있었다. 심지어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학부모회도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진학하는 의전원의 경우 나이가 서른을 넘긴 학생도 많다.
(후략)
출처
http://www.google.com/amp/m.kmib.co.kr/view_amp.asp?arcid=0923289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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