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마들의수다

이혼이야기가 나오고 나서 일상을 이어가기가 힘들어요.

아트제트 2021. 2. 3. 00:15

남편과 심하게 다투고 이혼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남편은 강경한 태도구요.

저는 이혼을 원치 않습니다.

원인은 시모와의 불화입니다.

아직 어린 아기들이 있어서 아기들을 생각하면 눈물만 납니다.

온갖 자존심 다 굽햐가며 남편의 분노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받을 상처를 생각하면 너무 견디기 힘들어서...

그것보다는 낫겠지 싶어서 참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하루하루가 너무 지옥같아요.

나 하나가 죽어야 끝나나 싶기도 하고...

눈뜨며 잠들때까지 너무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