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마들의수다

(사기꾼주의) NASA 과학자 아빠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아트제트 2020. 12. 20. 09:37

NASA아빠라면서 책 출판하고, 이미 강연도 다니고 유명해졌다는 사기꾼 얘기 들으셨나요.
용감한 미국미씨님이 출판사에 제보해서 책은 절판하고, 서점에 깔린것들 회수한다고는 하는데
한국에 있는 제동생 말로는 이미 도서관에 많이 구입되어 학생들이 빌려보고,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추천해서 빌려보게 하고...
그런 책들이 전국에 이미 셀 수 없이 많을 거라고 하네요.
(내년 1월호 어린이 과학 잡지에 실릴 예정이던 이문용 관련 특집도 취소됐고, 예정되어있던 강연도 다 취소된다고 합니다.)

학력 허위, 박사 취득한 적 없음. 

나사 근무중인데 안식년으로 한국에 나와있다고 출판사에 말했다고 함. 


어떻게 뻔뻔스럽게 나사 옷 입고나와 카메라앞에 폼잡고 사진찍고 인터뷰하고
헐...미국 어느 동네 타겟이나 월마트에 가도 어디서든 살 수 있는게 나사 옷이고, 케네디센타나 나사 관광가면 저런 잠바에 모자에 얼마든지 살 수 있답니다.
어떻게 저런 사기를 칠 생각을 할 수 있는건지
정말 그 뇌구조가 궁금합니다.

본인은 유투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링크드인까지 모두 삭제했던데

작가라는 아내되는 사람은 자신의 블로그에 당당히 "나사에서 일하는 남편이 출간한 책이 나왔다"며 공개했던 것만 삭제하고 아무일 없었던 듯 여전히 활동왕성하네요.

주크버그가 전화를 하고, 모든 아이비리그 다 붙었다고 신문기사까지 내고 당당히 인터뷰하던 김정* 여고생과 그 가족들도 있었고,
김남주 시인의 시를 영문번역한 시를 그대로 베껴서 무려 스콜라스틱에 응모해 대상을 받았던 고등학생도 있었으니,
남녀노소를 가리지않고 그 사기꾼의 탤런트는 보통사람은 절대 이해불가겠죠.
시카고 스티븐* 고등학교 케이티 ㄹ는 지금 12학년이니 그런 화려한 스펙으로 어느 명문대학에 원서를 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