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마들의수다
남편의 바람 어느정도의 고통인가요?
아트제트
2020. 10. 9. 00:37
너무 믿었던 남편의 바람이 어느정도의 고통일까요?
아는동생이 정말 남편이 잘해주고 힘든거다해주고..
그러다보니 바보같지만 거짓말좀보태서 남편아니면 인무것도못할정도로 그정도로 남편에게 의존적이게 되었는데
아이가생기고나서 언제부턴가 남편없이
초딩딸하나에 엄청집착하고 아이랑 둘이서 엄청알콩달콩 잘지내더라구요
얼마전 그동생이 덤덤히 아이태어날때쯤 남편이 바람폈었고
그이후 죽을만큼힘들었지만 이젠 덤덤하고 괜찮다고하는데 진짜남일이지만 그럴수가있나싶더라구요
이혼요구까지한다는데..
그 잘해주던 사람이? 싶고.. 반면 그랬던사람이 바람폈고 이혼요구하는그 과정에 덤덤해진 지금이 될때까지 얼마나 그동생이 상처받고 충격받았을까 싶어요
어떻게 그 과정을 주변에 한마디없이 견뎠을까 너무안타까워요
집에안들어오고 다른여자랑있다는걸 인정하고 그사실에 무덤덤해지기까지..
내 일이라고생각해보니 기가찰노릇인데 말이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