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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들의수다

이혼이야기가 나오고 나서 일상을 이어가기가 힘들어요.

남편과 심하게 다투고 이혼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남편은 강경한 태도구요.

저는 이혼을 원치 않습니다.

원인은 시모와의 불화입니다.

아직 어린 아기들이 있어서 아기들을 생각하면 눈물만 납니다.

온갖 자존심 다 굽햐가며 남편의 분노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받을 상처를 생각하면 너무 견디기 힘들어서...

그것보다는 낫겠지 싶어서 참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하루하루가 너무 지옥같아요.

나 하나가 죽어야 끝나나 싶기도 하고...

눈뜨며 잠들때까지 너무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