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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들의수다

정부, 조건부로 전공의 코로나19 투입할 계획 없다

http://news.v.daum.net/v/20201215191131390?x_trkm=t

 

전공의 "코로나19 투입, 우리가 노예냐" VS 정부 "그런 계획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방역에 전공의 투입 방안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우리가 노예냐”며 반발했다. 

이에 정부는 전공의 코로나19 활용 계획이 없으며, 그런 입장을 의료진에게 제시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15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전공의를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긴급 투입할 생각이 없고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손 반장은 “의료계 간담회 과정에서 12월~내년 1월 전공의 시험이 예정돼 있고 

기존 업무가 많은 전공의를 위해 이를 완화해줘야, (참여를 )원하는 전공의가 코로나19 현장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제안이 있어 검토하게 된 것”이라며 ‘전공의 방역 투입’이 거론된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먼저 전공의 투입 방안을 제안하고, 강제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힌 것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대전협은 전날 성명서를 통해 전문의 자격시험을 면제해주는 조건으로 3~4년차 전공의들을 코로나19 진료 현장에 차출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공의들을 차출하겠다고 하는 것은 가혹한 환경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들에게 짐을 더 얹는 것과 같다”며 “일부 국립대학병원에 속한 전공의들은 코로나19 병동 업무도 맡으며 과중한 업무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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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이 자신들의 희망사항을 

정부 제안이라고 떠들어대다 망신당한 것이군요.